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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닉 무선청소기 NEW i20 + 물걸레 키트 구매 후기, 비싼거 필요없다!

아미넴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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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삼성, 엘지, 다이슨과 같이 유명한 브랜드 제품을 사려고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성능인데 차이가 왜 이렇게 많이 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비쌌습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으로서 선뜻 선택하기 어려웠습니다.

 

목차

     

    구매 결정 이유

    엘지, 삼성을 찾아보니 싼건 50만원 수준에서 비싼건 100만원이 넘는 것까지 있었습니다. 물론 고급 라인으로 갈 수록 조금 더 성능이 좋아지고 추가 기능이 있어 보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청소기가 청소만 잘 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물걸레 기능 정도는 필요했는데 다이슨 제품 중에는 원하는 구성이 보이지가 않아서 처음부터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아무튼 청소기가 쓸데없이 비싼 느낌이어서 도저히 가격이 용납이 안 됐습니다.

     

    그러다가 가성비로 유명한 일명 차이슨(다이슨 짝퉁)의 첫 세대인 디베아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현재 이 브랜드 제품을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성능이 좋지 않아서 아무리 신제품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다시 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을 계속 찾아 보다가 아이닉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매 수량도 많았고 사람들의 평도 좋아서 구매 후보군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상품 설명을 읽어보니 회사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초 배터리 성능은 대부분 50분 ~ 1시간 정도로 예전에 비하면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충전도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5시간 정도 충전하면 완충이 된다는 설명이 많았습니다. 사용에 불편을 주는 수준만 아니라면 아주 큰 고려 사항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 평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궁금해서 리뷰를 읽어 보다가 어떤 한 사람의 의견을 보았는데 저와 생각이 비슷하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청소기는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 수명이나 성능 자체가 떨어지는 소모성 물건이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무리 비싼 제품을 사더라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고급 브랜드, 가성비 좋은 제품 다 써 봤지만 결국 비슷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아닉 제품을 구매하는 쪽으로 기울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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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구성

    청소기 기본 구성품은 18만원대에 살 수 있었는데 물걸레 키트도 필요해서 포함된 제품을 알아보니 22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추가 헤파 필터도 들어있고 사은품으로 여러가지 브러시도 줍니다. 사진은 좀 대충 찍은 느낌이네요.

     

    물걸레 키트에는 걸레가 한 쌍 여분으로 들어 있었습니다. 빨간 박스 친 부분은 물 넣는 구멍인데 비커로 물을 부어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통 안을 청소하기에는 구명이 너무 작아서 좀 불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전기, 벽거치대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 후기

    포토 상품평을 쓰면 스탠드 거치대를 준다고 해서 작성한 다음 신청을 했습니다. 며칠 뒤 착불로 제품이 배달되었습니다. 그런데 설치를 해 보니까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지지하는 힘이 약해 보여서 사용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대 흡입력은 30,000Pa라고 하는데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강한 편에 속합니다. 실제 사용을 해 보았는데 역시 빨아들이는 성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LED 조명은 바닥에 있는 이물질을 더욱 잘 보이게 해서 꼼꼼한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 주는 LED도 있어서 충전 타이밍을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물걸레 기능은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물을 묻히고 밀고 다녀도 괜찮네요.

     

    청소기의 무게는 생각보다 조금 무겁습니다. 무게때문에 밀고 다닐 때 안정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장시간 사용을 하면 무리가 갈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무리

    날짜를 계속 바꿔 가면서 한정 기간동안 할인을 하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데 결국 구매를 유도하는 상술입니다. 적당히 하면 이해를 하겠는데 너무 오래 이런 짓을 하네요. 그래도 제품의 성능이 나쁘지 않아서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뭘 사든 장단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비싼 제품을 샀다가 실망하기 보단 저렴한 제품을 샀는데 의외의 기능에 놀라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그냥 대기업 제품 말고 좋은 성능을 가진 저렴한 제품으로 부담없이 청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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